좋아하던사람과 헤어지고 이젠 괜찮아졌어 다시 그사람과 힘들기 전처럼 활기차게 생활하고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주변에서 소개도 많이 들어온터라 물론 제가 해달라고 한것도 많죠.^^;; 소개받은 분을 만났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나간건 2번정도 있었구요 그냥 나간것도 1번있었죠 정말 성격이나 가치관 이런걸 보자고 다짐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느센가 저도 모르게 그사람과 닮은 점을 찾고있었습니다 어리석죠?? 만난 분들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사람을 제 마음속에서 100% 지울순 없을것 같습니다 아직도 누군가를 만나면 그사람과 비슷한점을 찾으려하니까요 빨리 이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또 외로워서 나이도 있는지라 많이 급했는데 급할수록 돌아가라... 는 말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당분간은 소개가 들어와도 만나지 않고 제 자신부터 추스려야 겠습니다 숨이차도록 뛰어보고 다른 무언가 새로운일에 도전하고 새로운 사람들 속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무언가 빠질수 있는 취미도 가져보고 진심으로 새로운 사랑을 할 준비가 되었을때 시작해야겠습니다 짚신도 짝이 있듯이 언젠가 제짝도 저도 모르는 사이 제 옆에 서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도 지나간 사랑을 많이 그리워했습니다 그리워할 사랑을 가진것도 어찌보면 해보지 못한사람들에 비해 행복일것이라는 생각도 했던 하루였습니다 힘들고 매일같이 눈물나는 시간이 있었지만 이런사랑을 한 아픔이 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고 앞으로 다가올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경험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