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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아이템 스타일

문화이슈|2010. 10. 29. 13:21
퍼 아이템 스타일        

통통한 편이에요~
66이나 66반정도 입는데요~

통통한 편인데도.. 퍼 아이템 하나 가지고 싶어요!!!
목티나 원피스에 입으면 이쁘드라구요~~

너무 가지고 싶은데...

통통한 편인데. 퍼 아이템.. 고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스타일 살면서 날씬해 보이는 퍼 고르는 방법좀요^^

퍼 아이템 쇼핑시 첫 번째로 궁금한 것이 바로 소재. 시중에 나온 퍼 아이템을 총망라해본 결과 주로 사용하는 BEST 6 소재는 바로 밍크, 토끼, 여주, 담비, 라쿤, 양이었다.

밍크(MINK) 다크 브라운에 가까운 마호가니(Mahogany), 짙은 은회색을 블루 아이리스(Blue Iris), 밝은 은회색을 띠는 밍크를 사파이어(Sapphire)로 분류하며 블랙 글라마(Black Glama) 라벨이 붙은 블랙 밍크를 최상급으로 친다.


토끼(RABBIT) 다양한 색상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산을 최고로 친다. 값이 저렴해 코트는 물론 점퍼와 액세서리류에 다양하게 활용하지만 내구성이 약하며 털이 잘 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여우(FOX) 방한성은 우수하지만 부피감이 커서 주로 소매나 칼라 등에 포인트 소재로 사용된다. 꼬리 끝이 백색인 은여우(Silver Fox)와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인 실버 블루 컬러의 청여우(Blue Fox), 순백색이나 크림색을 띄는 백여우(White Fox), 붉은 빛의 적여우(Red Fox)로 나눈다.


담비(SABLE) 광택이 우아하고 격조가 있어 모피 중에서도 최고급품으로 친다. 은색 가시털을 지닌 러시아 검은담비, 밝은 차색부터 흑색까지 다양한 색을 띄는 미국 담비, 황색을 띠는 일본 담비가 있다.


라쿤(RACCOON) 너구리과인 라쿤의 가시털은 은색이 강한 흑색이며, 부드러운 촉감의 속털은 회갈색을 띤다. 회색, 차색, 흑색으로 나뉘며 특히 핀란드산을 최고급으로 친다.


양(LAMB) 생후 1년 이내 어린양의 모피를 램이라고 부른다. 섬유 구조가 거친 어미양에 비해 얇고 부드러우며 모공이 작고 촉감이 좋다는 장점과 비교적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주로 슈즈와 글러브 아이템에 활용된다.

같은 소재라도 가공법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들었어요,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풀 스킨 퍼 VS 스크랩 퍼 밍크를 기준으로 볼 때 풀 밍크를 사용한 상품을 풀 스킨 밍크, 여러 장의 밍크를 이어만든 것을 스크랩 밍크라 부른다. 물론 가격대는 흐르는 듯 고급스러운 느낌의 풀 스킨 퍼가 고가이며 무게는 스크랩 퍼가 더 가벼운 편. 여러 장을 이어만드는 스크랩 퍼를 택할 때는 섬세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체적인 실루엣과 봉제선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것. 하나의 퍼처럼 전체적인 톤이 균일한지, 이음새가 깔끔한지 섬세하게 살핀다.


시어링 VS 플러킹 시어링(Shearing)이란 기계를 사용하여 털을 일정한 길이로 균일하게 잘라내는 것을 말한다. 벨벳같이 부드러운 느낌이 가미되고 털의 뭉침과 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플러킹(Plucking)은 손이나 기계로 장모만을 뽑아내는 가공법을 말한다. 털의 특징에 따라 시어링이 가능한 퍼는 토끼, 여우, 라쿤 등이며 플러킹이 가능한 퍼는 밍크, 비버, 머스크랫 등이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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